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강보합 출발, 0.09%↑… 2,045.66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이 사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강보합세로 장을시작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90포인트(0.09%) 상승한 2,045.6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주요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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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36포인트(0.25%) 상승한 539.6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모멘텀은 약하지만 유동성 장세의 큰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완만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업종 선택에 있어 실적개선 기대감과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모두 보유한 IT, 자동차 업종과 유럽 재정위기가 완화되자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금융 업종 등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40원 내린 1,1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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