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주대 '교수진 중고교 특강' 전국 확대

경기도 수원 아주대 특강 교수단이 중ㆍ고교생들을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아주(Ajou) 특별한 강의’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지난 2008년 8월 처음 시행된 아주대의 ‘아주 특별한 강의’는 수도권 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강의의 특강 교수단은 아주대 교수 중 강의평가 점수가 높고 특강 능력이 우수한 교수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한 달에 1~2회 꾸준히 특강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오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산남중학교에서 31회차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일선 학교에서 원하는 주제에 따라 특강 교수를 추천하는 맞춤형 강의이며 강의료는 무료다. 아주대 측은 ‘날개달린 수학’(자연대 고계원 교수), ‘나의 꿈, 인생 그리고 공부’(교육대학원 김주후 교수ㆍ사진), ‘생명복제는 왜 할까요’(자연과학부 김혜선 교수)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주제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강 교수단 중에서도 인기 강사로 꼽히는 김주후 교수는 “중ㆍ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주제와 진로에 대해 새로운 흥미를 갖도록 해주는 보람이 있다”며 “부수적으로 아주대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돼 특강단 활동에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대 예홍진 입학처장은 “진학지도를 위한 일반적 강의가 아니라 일선 학교의 목적에 맞춰 심화ㆍ집중 강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특강을 원하는 전국 중ㆍ고교는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학교장 날인을 동봉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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