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나흘 연속 약세 출발…2,007.81p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사상최대 실적에도 불구 나흘 연속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3.44포인트(0.17%) 하락한 2,007.8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삼성전자의 호실적에도 불구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하고 있지만 개인이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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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03포인트(0.20%) 상승한 509.7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증시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4분기 어닝시즌이 개막됨에 따라 실적에 따른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특히 이날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현재 지난달부터 이어온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단락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의 펀더멘털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35원 하락한 1,06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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