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소폭하락…오전 10시30분 현재 998.2원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 종가 대비 0.60원 하락한 99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999.00원에 개장한 후 한때 99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낙폭과대에 따른 경계감으로 998원 초반대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1천원선 붕괴 이후 역외세력은 계속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시중은행들과 수출업체들은 경계감속에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위안화 평가절상이라는 변수와 엔/달러 환율의 하락기조가 시장 전반의 방향을 이끌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하락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달러 약세기조에 따른 엔화 강세 분위기가 대세로 굳어지는 분위기에서 당국이 효과가 불투명한 적극적인 시장개입에 나설 가능성도 높지 않아 당분간 1천원선 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105.64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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