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적극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인해 올해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4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시장 대비 28.2% 밑돌았다며 이는 마케팅 비용의 과도한 집행으로 인한 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신중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비용절감에 나서면서 올 순이익은 지난해 추정치보다 27.4% 증가한 66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미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부문의 경우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에 힘입어 약 50억~1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용품 부문은 한층 강화된 시장지배력으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가 LG생활건강의 수익성 증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