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애플社 스톡옵션 부정 피소

애플컴퓨터는 스톡옵션 운용과 관련해 2건의 제소를 당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애플컴퓨터는 임직원 스톡옵션 지급과 관련, 전ㆍ현직 간부들을 상대로한 소장이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과 산타클라라 카운티 상급법원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애플컴퓨터는 자체감사 결과, 1997~2001년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부정이 발견돼 감사 결과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통보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한 바 있다. 문제의 스톡옵션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는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도 포함돼 있었으나, 그는 2003년 3월 스톡옵션을 행사 전에 취소해 이익이 실현되지는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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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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