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우리스마트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판매 마감된 '우리스마트정기예금'에 대한 고객 문의가 이어져 총액 한도를 늘려 다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총 한도 3,000억원 범위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1인당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간은 향후 자금계획에 따라 3개월, 6개월, 12개월로 만기를 설정할 수 있다.
기간별 금리는 3개월짜리는 연 3.2%, 6개월은 연 3.4%, 가입기간 1년은 연 3.7%로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하는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10년 6월 금융권 최초로 '우리스마트정기예금'을 출시해 올해 4월까지 총 한도인 1,50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