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제약, 에너지음료사업 강화로 신규 수익원 창출

까스명수로 유명한 삼성제약공업이 에너지음료사업을 강화,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나서고 있다. 삼성제약은 에너지음료 제품 ‘야!’의 외관 등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출시해 판매중인 ‘야!’는 아마존의 토종 식물인 천연 과라나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는 에너지음료로 자양강장 효능이 뛰어난 제품이다. 삼성제약은 에너지음료사업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최근 UFC파이터 김동현을 후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2007년 출시 이후로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향후 대형마트는 물론 일반 슈퍼 등으로도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에너지음료 ‘레드불’의 국내 진출로 관심을 끌고 있는 에너지음료는 미국 시장 규모만 2009년 기준 연간 140억달러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국내 골프, 등산인구 증가 등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에너지음료 사업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향후 신규 수익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음료 ‘야!’는 현재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용으로 각각 220ml(병), 250ml(캔) 이렇게 총 2종류로 판매되고 있으며 신규 리뉴얼 제품은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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