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한국의 채권 금리가 상승세를보일 것이라고 씨티그룹이 1일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한국은행의 직접적인 채권 매입 등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채권 금리가 하반기 이후 국내 수요와 금융 수요의 회복에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연말까지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반면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늘려 채권 금리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