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단독 대표이사 체제 변경 의안 및 15억원 15억원 규모의 성남GMP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유형자산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파미셀 관계자는 "금융전문가인 김범준 공동대표이사 취임 후 전문경영인의 금융 노하우가 회사의 경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난해 합병과 액면분할 등 경영상의 큰 이슈들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제 외형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갖추게 되었으며, 내실을 다지기 위해 최대주주인 김현수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돌아가 매출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후속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파미셀은 금융전문가 출신 김범준 이사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해 연구개발 기업으로서는 부족했던 경영과 자금조달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왔으며, 지난해 합병과 액면분할 등 경영에 있어 굵직한 이슈들을 잘 마무리 했다.
이날 김현수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연구개발에만 매진해 꿈을 이루었다. 이젠 파미셀을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으로 키워나가는 새로운 꿈을 시작하려고 한다. 앞으로 또 다른 10년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그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대학병원 겸임교수직을 2월말로 사임하고 의사가 아닌 대표이사로서 회사 경영과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티셀그램'의 매출성장을 통한 이익창출로 주주가치를 높이고 최종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후속 치료제의 상용화 및 더욱 효과적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도 앞당겨 바이오 제약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