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전선은 지난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1.17% 떨어진 5,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불량 케이블 공급사건이 터진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 동안 무려 23% 급락한 것이다. 최근 4거래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JS전선의 주식을 대거 내던지고 있지만, 개인은 이 물량을 받아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를 이어갔다.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6년간 JS전선과 278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계약체결액은 148억여원에 달했으며, 이 중 신고리 3,4호기에 납품한 케이블은 104억여원어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