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위] 서울은행 위탁경영 외국사 연내 선정

금융감독위원회는 11일 경제정책회의에 이같은 내용의 서울은행 처리방향을 보고했다.정부는 위탁경영할 외국금융기관에 완전한 자율경영권을 보장한다는 계획아래 지난달 29일 모건스탠리와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모건스탠리는 전략적 제휴에 관심있는 외국금융기관(펀드 포함)에 참여요청서를 발송, 해당 금융기관과 접촉중이라고 금감위는 전했다. 정부는 위탁기관이 희망할 때 서울은행 지분의 최대 20%까지 참여하게 하고 경영진에게는 영업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또 은행 정상화 후 정부보유주식은 해외매각을 통해 처분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새 경영진에게 국제적인 수준의 대우와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지만 인센티브가 반드시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보너스 방식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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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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