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대표 강말길·姜末吉)이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국 어디서나 자사가 운영중인 직영수퍼마켓 상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LG인터넷 수퍼마켓」을 8일 오픈한다.가정배달 서비스는 이미 제일제당, 한솔CSN, 풀무원 등이 운영하고 있으나 수퍼마켓업체가 뛰어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기존 인터넷 수퍼마켓업체가 자사제품을 판매하거나 대량구매 형태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LG유통은 현재 운영중인 LG수퍼마켓 훼미리점을 포스트 점포로 삼고 이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가격을 그대로 적용한다. 또, 낱개 구매가 가능해 구매자의 부담을 덜어 일반 수퍼에서 직접 쇼핑하는 효과를 최대한 살릴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LG쇼핑 인터넷 쇼핑몰 샵포인트(WWW.SHOPPOINT.C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3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로(3만원이하 택배료 3,300원 부담) 전국 어디나 3일안에((도서지역 4일) 배달해 준다.
LG유통 관계자는 『앞으로 몇년안에 인터넷을 통한 구매행태가 보편화 할 것』이라며 『인터넷 수퍼마켓 오픈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고객과 1대1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