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로 나왔어요] KB자산운용 '한일 롱숏 펀드'

자산 절반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

시장 방향성 관계없이 수익 추구


KB자산운용은 한일 양국 주식을 투자 대상으로 한 'KB 한일 롱숏 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최대 연기금 운용사인 다이엠(DIAM)운용의 자문을 받아 KB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한다.


이 펀드는 산업 구조가 유사하고 경쟁 분야가 비슷한 한일 두 나라의 주식시장을 분석해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long)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이나 지수선물을 매도(short)하는 롱쇼트 전략을 구사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매수, 소니는 매도하거나 도요타는 매수, 혼다는 매도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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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산의 10~30%는 주식으로 운용하고 45% 정도는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시장 방향성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납입금액의 1%를 미리 떼는 A형(연 보수 1.260%)과 0.5%를 미리 떼는 A-E형(연 보수 1.010%, 온라인 전용), 선취 수수료가 없는 C형(연 보수 2.160%)과 C-E형(연 보수 1.260%, 온라인 전용)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입 후 30일 미만 중도 환매 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중도 환매 때 이익금의 30%를 환매 수수료로 청구한다. 정병훈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부장은 "차이니즈월(정보 교류 차단장치)로 리서치 조직 활용이 제한적인 헤지펀드에 비해 공모형 롱쇼트펀드는 운용사 내부 리서치 조직 활용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19일부터 KB국민은행 PB센터 및 스타테이블라운지와 대우증권·동양증권·수협은행·유진투자증권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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