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71포인트(0.34%) 상승한 8,793.12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3.78포인트(0.50%) 오른 757.4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서비스업 경기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왔고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3,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증시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IT주는 등락이 엇갈려 샤프(2.00%)ㆍ니콘(3.16%)ㆍNEC(1.32%) 등이 오른 반면 엘피다(-2.40%)ㆍ소니(-0.76%) 등은 하락했다. 도요타(0.75%) 등 자동차주와 신일본제철(2.67%) 등 철강주는 올랐고, 미쓰비스UFJ파이낸셜(-0.61%) 등 금융주는 내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