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과 할부금융사 등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 상품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볼 수 있는 '대출정보 웹도우미'가 본격 가동된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여신전문금융협회에서만 운영돼오던 대출정보 서비스가 상호저축은행으로까지 확대됐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9일부터 홈페이지(www.sanghobank.co.kr)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여신전문금융협회는 지난 9월5일부터 홈페이지(www.knfa.or.kr)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대출정보 웹도우미는 이용자의 신용상태에 맞는 제2금융권의 대출상품 조회는 물론 금리와 한도 등을 살펴볼 수 있게 한 서비스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신용카드 연체 여부, 대출금 연체 여부, 성별, 연령, 직업, 연소득 등 자신의 신용상태를 입력하면 각 금융회사의 대출상품 내역이 조회된다.
이용가능한 대출상품이 있는 경우 해당 금융회사 담당자에게 전화를 통해 상담을 실시하면 된다.
한편 검색결과 금융이용자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없을 경우를 대비, 각 금융회사의 갱생지원프로그램 및 다중채무자들을 위한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도 실시하고 있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