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70돌 아모레-한국의 미를 세계에 심다] 'only for China' 특화제품으로 중국 시장 선점

클렌징 라인… 콜라겐 드링크… 노란 피부톤 개선…

도시정화 청정 버블 마스크

진주알 맑은 매직 애니 쿠션

국내 화장품 업계에 중국 대륙은 '제2내수시장'이라 일컬을 정도로 기회의 땅이다. 중국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 아모레퍼시픽 역시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 이른바 '중국만을 위한(only for China)' 특정 제품을 내놓으며 현지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중국 시장만을 겨냥해 특정 제품군인 '도시정화 라인(씨티디펜더)'을 내놓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물론 각종 불순물 및 중금속 오염도가 높은 중국 환경을 고려해 만든 전용 상품이다. '클렌징 토너' '버블 마스크' '클렌징 티슈' 등 세 가지로 구성된 이 라인은 중국 현지인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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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쩍 피부 관리와 내외면 가꾸기에 관심이 많아진 중국인을 위해 건강기능 뷰티 식품도 선보였다. 라네즈의 '콜라겐 드링크'는 지난해 10월 홍콩에 먼저 출시된 이후 건강과 안전에 관심이 많은 중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올해 6월 대륙에서도 출시, 월 판매량 1만 개를 웃돌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에뛰드에서는 중국 여성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인 '어둡고 노란 피부톤' 개선을 위한 특정 제품을 내놓았다. '진주알 맑은 매직 애니 쿠션(매직 라벤더)'는 9월 중국 베이징 첫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에 맞춰 출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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