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6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3분기 이후 피파 온라인의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전일종가 3만200원)으로 12% 하향조정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K-IFRS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 54% 증가한 1,972억원과 358억원으로 기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기본적으로 금년 3월에 350만명 동시접속자를 달성한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흥행 지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하지만 3분기 이후 피파 온라인3는 넥슨으로 퍼블리싱될 가능성이 유력하고 이 경우 동사의 피파 온라인2는 계약이 종료되거나 회원 이탈로 점진적으로 실적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반영하여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10% 성장, 영업이익 20%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