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은행인 UBS는 11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유럽과 아시아 지역 영업망을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UBS는 성명에서 이들 금융기관이 앞으로 수개월 내에 UBS에 합병될 것이며 UBS의 자산은 60여억달러(55억유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UBS는 그러나 인수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인수하는 대상은 홍콩, 싱가포르, 런던 및 제네바 등지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영업망이다.
UBS 대변인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유럽·아시아 금융망 인수는 UBS 사업에 쉽사리 통합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이 높은 방법으로 이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UBS의 총 자산은 지난해 9월 30일 현재 5,870억스위스프랑(4,020억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