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까오탕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베트남 현지 직원들에게 67년간 이어온 SPC그룹의 맛과 품질, 서비스 정신에 대해 설명하면서 “글로벌 100호점 개점은 2002년 해외 시장에 진출한지 10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이제부터 ‘한국의 맛’으로 세계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베트남 국민들에게도 정직한 맛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고 선진 식문화를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수시로 매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허 회장이 베트남 1호점을 직접 방문한 것은 연초 글로벌 진출 원년을 발표한 직후 이뤄진 첫 행보”라며 “앞으로 그룹 역량을 국내보다 해외에 더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60개국, 3,000개 매장, 2조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해 세계 제과제빵 1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