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백만장자 '공통점' 소개

지난 96년「옆집 백만장자(THE MILLIONAIRE NEXT DOOR)」라는 책을 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토마스 J. 스탠리는 신작「백만장자의 마인드(THE MILLIONAIRE MIND)」에서 부(富)를 일궈낸 백만장자들의 이같은 공통점을 소개했다.미국내 백만장자 1,300명을 대상으로 공통점과 성공비결을 조사, 7일 출간된 이 책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 바로 백만장자의 요건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들 백만장자들의 평균 나이는 58세였으며, 슬하에 3명의 자식을 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혼이 많은 미국 풍토에서 이들은 한 여자와 평균 28년동안 함께 산 것으로 조사됐다. 스탠리는 이 책에서 『백만장자들의 대학진학적성검사(SAT) 점수와 성공요건과는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백만장자들 대부분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고 대학성적도 겨나지 않을 정도의 그저그런 수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만장자들은 좋은 직장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한 특징을 나타냈고, 목표를 향한 강한 추진력과 남다른 노력을 펼친 것도 일반인과 다른 점』이라고 분석했다. 또 창조적이고 실용적이며 자신의 생활에 엄격한 것도 백만장자들의 공통점들이라고 스탠리는 지적했다. 스탠리가 이번에 조사한 백만장자들의 평균 재산은 920만달러, 연간 수입은 74만9,000달러였다. 직업은 대부분 직접 회사를 경영하거나 회사중역이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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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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