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0월 1일 기준으로 상호출자ㆍ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지난달과 변동 없는 1,765개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한화, 씨제이, 한솔 등 12개 집단이 총 17개사를 계열에 편입했으며 대우조선해양, 두산, 롯데, 지에스 등 12개 집단이 총 17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해 총 숫자는 변동이 없었다.
한화는 전기발전업체인 한반도태양광을 신규 설립하고 전기발전업체인 영암테크노태양광과 영암해오름태양광 등을 지분취득으로 계열사에 넣어 총 3개사가 늘었다.
씨제이는 유선방송업체 횡성유선방송과 씨제이헬로비전영서방송, 씨제이헬로비전호남방송을 지분 취득해 계열사로 들였으며, 한솔은 소프트웨어업체 다넷정보기술과 코월스 정보 등 2개사를 계열로 편입시켰다.
이밖에 케이티, 동부, OCI 등 9개 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 방식으로 1개사씩을 늘렸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금속광물제련업체 대우조선해양에스엠씨 등 3개 업체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에서 제외시켰으며 두산, 롯데, 지에스 등 3개 집단이 계열사간 흡수합병을 통해 각각 2개사를 줄였다.
삼성은 탄소섬유업체 삼성에스지엘탄소소재를 계열로 편입했다. 또 의류도소매업체 개미플러스유통을 흡수합병 방식으로 계열사에서 제외해 계열사 총수에는 변동이 없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