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영기획팀 박상일 상무는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경영 전략세미나에서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천억원 가량 늘린 1조8천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박 상무는 "올해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늘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당초 6.7%에서 7%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또 "세계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제품의 매출액을 전체 대비 60%이상으로 높이는 등 핵심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되 한계에 달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나가는 경영 방식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