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 속에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심텍은 전일보다 450원(3.28%)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투자증권 이상환 연구원은 “심텍은 그간 안정적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키코 및 외환관련 손실로 장기간 저평가되어 왔다”며 “하지만 지난 연말 키코 청산으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모바일 수요 확대로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주력제품인 DDR2ㆍDDR3용 인쇄회로기판(PCB) 매출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모바일용 멀티칩 패키지(MCP)ㆍDDR3 서버(RDIMM)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17% 증가한 6,750억원, 영업이익률 13.6%, 순이익률 11.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