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1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IMTS 2002 전시회'에서 터닝센터ㆍ머시닝센터 등 2,650만달러 규모의 공작기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고속ㆍ고정밀형 미시닝센터와 다축ㆍ복합고속형 터닝센터 등 18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특히 독자 개발한 대화형 프로그램인 EZ-Guide 기능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마케팅을 지원하는 최첨단 기법의 토털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세계 3대 공작기계전시회로 꼽히는 IMTS 2002 전시회는 40개국에서 1,4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고속ㆍ고정밀가공 장비를 중심으로 다축ㆍ복합 가공장비와 인터넷 지원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주류를 이뤘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