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이 3~5일 서울 수도권 5개 점포에서 ‘와인 창고 대방출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말 시즌을 겨냥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미국, 호주, 칠레 등 주요 생산국의 와인 160여종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우선 ‘균일가 상품 대박 찬스’를 실시, 주요 와인을 정상가보다 최고 60% 할인한 4,000원, 7,000원, 1만원, 1만5,000원, 2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라벨이 손상된 ‘라벨손상 와인’과 수입이 단종된 와인도 4,000원부터 초특가에 내놓는다.
최근 인기 높은 칠레 와인의 경우 몬테스 샤도네이, 까보데호르노스, 35샤우스까베네 등 약 20여종을 매일 오후 5~6시에 20~40% 깜짝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강남점에서는 샤또 라피트로췰드, 샤또 페트루스, 샤또 라뚜르, 샤또 오브리옹 등 프랑스산 초특급 빈티지 와인을 30% 할인해 판매할 방침이다.
신세계 백화점 식품팀 김성웅 바이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가정에서 가족모임이나 파티 등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라벨 손상 등 정상가 판매가 어려운 고급와인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