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휴일 시즌의 할인판매와 고용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12월 미국의 소비심리가 지난 6월 이후 가장 양호한 상황을 보였다.
톰슨 로이터와 미시간대는 23일(현지시간) 12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가 74.5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71.6보다 상승한 것은 물론 앞서 발표된 예비치(74.2)도 넘어선 수준이다.
다만 로이터가 집계한 사전 예상치(74.7)에는 못 미쳤다.
현재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지수는 전달 82.1에서 85.3으로 높아졌으며 기대지수도 전달 64.8에서 67.5로 높아져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