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나라당 3년만에 여의도 컴백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7월1∼5일 과테말라를 방문하기 위해 30일 출국한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과테말라 방문기간에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를 결정하는 제119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고 한ㆍ과테말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노 대통령은 다음달 4일 열리는 IOC 총회에서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한 지지연설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방침을 천명하고 IOC 위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 발표는 현지시간 4일 오후(한국시간 5일 오전)에 이뤄진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은 IOC 개막식, 평창 후보도시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의 후원 의지와 한국민의 유치 열기를 전달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지막까지 효과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앞서 2일 오스카르 베르헤르 과테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한반도 문제 및 중남미 정세,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한편 노 대통령은 과테말라로 향하는 길에 30일 중간경유지로 미국 시애틀에 들러 동포간담회를 갖고 귀국길에도 하와이 호놀룰루에 기착, 동포대표 간담회를 갖고 미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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