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 데이콤 공식 계열 편입

데이콤의 신규 계열사 편입은 LG가 지난 11월 동양이 보유했던 데이콤 보유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데이콤의 최대주주(지분율 56.1%)로 부상했기 때문이다.이번에 편입된 6개사는 데이콤과 데이콤 자회사인 테이콤인터내셔널, 데이콤 시스템테크놀로지, 데이콤새틀라이트 멀티미디어시스템, 심마니, 코코넛 등이다. 이처럼 데이콤 및 데이콤 자회사들이 계열사로 신규 편입됨에 따라 LG 계열사는 종전의 37개사에서 43개사로 늘어났다. LG 관계자는『데이콤의 편입으로 계열사수가 늘어나게 됐지만 지속적인 구조조정작업을 통해 계열사수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앞으로 데이콤과 LG텔레콤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통신 및 인터넷 분야에 모두 1조5,500억원의 투자를 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LG 관계자는『데이콤 인수를 통해 인터넷과 유무선 종합서비스, 통신장비 개발 및 제조 등 국내 유일의 종합통신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통신 및 인터넷 분야에서 세계 최고기업으로 부상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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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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