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1위 미국과 아시아 최강 일본이 2011 FIFA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미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3-1로 이겼다.
1991년 1회 대회와 1999년 3회 대회 우승팀인 미국은 스웨덴을 3-1로 제압한 일본과 우승컵을 다툰다.
결승전은 18일 새벽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미국과 일본의 결승은 우승컵뿐만 아니라 양팀 에이스들 간의 득점왕 경쟁의 승자를 가리는 한판이 될 전망이다.
8강에서 탈락한 브라질의 마르타가 4경기에서 4골을 넣어 선두에 올라 있지만 사와가 준결승까지 5경기를 뛰며 똑같이 4골을 넣었고 웜바크가 3골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