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파산건수 17.5% 증가

미국 소비자 및 기업의 파산 신고 건수가 경기침체 등으로 지난 1ㆍ4분기 17.5% 증가했다고 법원측이 23일 밝혔다.지난 1~3월 파산 신고는 작년 동기의 31만2,335건에 비해 5만4,000여건이 증가한 36만6,841건으로 1ㆍ4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다. 또한 이는 37만3,460건의 파산신고가 접수된 지난 98년 2ㆍ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법원측은 " 경제 둔화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데다 개인 부채 역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는 등 올해들어 파산 신고 건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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