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의 빠른 영업정상화에 힘입어 가파른 자산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취급실적은 2.3조원, 총자산은 3.5조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배승 연구원은 " 성장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JB우리캐피탈이 2~4분기 평균 50억원 이상 순이익 예상되며 연간으로는 200억원 달성도 가능해 보여 2013년 연결순이익에 대한 기여도는 20%에 달할 것"이라며 "대손위험의 확대가능성은 낮으며, 하반기 중 지속가능 성장방안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JB우리캐피탈은 향후에도 전북은행이 지역적 한계와 규모의 열위를 만회하고 금융지주의 형태를 갖추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이날 전북은행에 대해 차별적인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조원 이상의 자산성장이 예상되고, 자본우려가 해소국면에 있음에도 전북은행은 여전히 타 지방은행대비 35%이상, 시중은행 대비 10%이상의 할인을 받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300원에서 9,4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