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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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25일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심장판막 질환으로 인한 승모판 폐쇄부전증 수술을 받고 입원 가료 중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수술 경과가 양호하고 회복세가 빨라 한달 안에 등산ㆍ테니스 등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승모판 폐쇄부전은 심장판막 질환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정 이사장의 경우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장기간 방치할 경우 판막 기능저하로 심장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어 예방조치로 수술을 받았다.
한편 정 이사장은 26일 오후2시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지구적 시각에서 본 위험과 재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재단 창립 28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산재단은 지난해 ‘위험ㆍ재난사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 연속 기획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으며 79년부터 ‘사회복지’ ‘사회윤리’ ‘삶의 질’이라는 주제로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