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세계 관광정책 조정자 역할
회원국 154개… 사무총장은 임기 4년 연임 가능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세계관광기구(WTOㆍWorld Tourism Organization)는 관광진흥과 발전을 통한 경제발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1975년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다.
1925년 설립된 ‘국제관광연맹(IUOTOㆍInternational Union of Official Travel Organizations)’이 정부 간 기구로 확대, 개편된 것으로 2008년 말 현재 미국ㆍ캐나다ㆍ프랑스ㆍ한국ㆍ북한ㆍ일본 등 154개 정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유엔 WTO는 세계 관광정책을 조정하고 회원국의 관광발전을 도모하며 각국의 사회ㆍ문화적 관계를 증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계관광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정기간행물(WTO News)도 발간하고 있다.
또 여행 편의 촉진, 안전, 교육훈련, 정보교환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본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으며 2년마다 개최되는 총회와 사무국, 유럽ㆍ미주ㆍ동아시아태평양 등 6개 지역 위원회와 집행위원회로 조직돼 있다.
오지철 관광공사 사장의 출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무총장의 임기는 4년이며 2번 연임이 가능해 최대 12년까지 재직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관광연맹(IUOTO) 회원이었던 교통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1975년 정회원 자격을 얻었으며 북한은 1987년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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