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이 북미 LED조명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조명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라스베가스 라이팅페어'에 참가해 100만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으며 오스람 실바니아와 납품공급을 협의하는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전시회에 6종의 조명제품을 출품하고 LED조명 전문브랜드인 '컬러원'과의 공동 마케팅을 펼쳐 감성조명 분야의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국제 무대에서 조명 및 광원사업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LED 조명산업에서도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조명과 미국의 새트코는 지난 5월 합자회사인 ITG(Infinity Technology Group)를 국내에 설립하고 해외시장 진출과 공동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