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위즈게임즈 순익 45억

분할후 첫 2분기 실적 발표…"연내 영업이익률 30%대로"

네오위즈게임즈가 분할 후 첫 분기인 지난 2ㆍ4분기 매출 222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순이익 45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 4월26일 네오위즈가 지주회사 체체로 전환되면서 분할된 후 6월30일까지의 약 2개월간의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7.2%로 1ㆍ4분기의 21%대보다 개선됐다. 최관호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을 통해 “연내 영업이익률이 30%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원별로는 퍼블리싱게임 매출이 128억원, 웹보드게임 매출이 94억원 등이었다. 퍼블리싱게임 부문은 ‘스페셜포스’ ‘피파 온라인’의 안정적 매출 증가와 ‘알투비트’ ‘레이시티’ ‘슬러거’ 등의 꾸준한 인기를 기반으로 매출이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최훈 한누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던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현 주가는 실적에 비해 싼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하반기 상용화될 예정인 신작 게임 ‘아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양호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2.84% 떨어진 18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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