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지역문화 인력양성을 위한 2013년 ‘문화이모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이모작 사업은 문화향유의 대상이었던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적극적인 문화활동 주체자로 탈바꿈하기 위한 실천 지향적 교육으로 문화활동에 관심 있는 마을 리더, 마을 활동가 등을 위한 기초과정에서 전문적인 문화교육이 요구되는 심화과정까지 수요자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 간 학습모임을 능동적으로 결성, 지역에 특화된 문화활동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지역 주민이 문화 활동가로서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이는 지역이라는 토양에 문화인력의 묘목을 한명씩 심는 것이 아니라, 모내기를 하듯 참가자 여럿이 협동하여 집단적으로 문화현장에 적응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