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출 3,000억弗시대] 금탑산업훈장-변대규 (주)휴맥스 대표이사

수출 비중 96%달해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영상 반주기, 디지털셋톱박스, 디지털 TV 등을 생산하는 한국의 대표적 1세대 벤처기업가이다. 그가 이끌고 있는 휴맥스는 디지털가전기업으로 굳건한 자리를 잡으며 지난해 5,926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휴맥스의 올해 지역별 수출비중은 유럽 23%, 중동 4%, 미국 52%, 일본 12%, 한국 4%,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5%를 기록하는 등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6%에 달한다. 이 회사는 아시아 최초로 유럽 표준규격(DVB)의 디지털 위성 셋톱박스를 개발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직원의 61% 가량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셋톱박스 단일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 규모의 연구팀을 보유한 휴맥스도 창업당시 직원은 7명에 불과했다. 현재는 종업원수가 600여명에 달하며 전세계 20곳에 달하는 글로벌 마케팅, 생산, 연구소 등의 해외 거점에 근무하는 주재원과 현지 채용된 직원들이 한국무역의 첨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휴맥스의 사업분야인 디지털 셋톱박스와 디지털TV, 디지털오디오 방송단말기 등은 모두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는데 필수적인 제품들이다. 전세계적으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방송전환이 가속화하고 있고 고화질(HD)방송, 개인용녹화장치(PVR), 주문형비디오(VOD) 등 방송사들의 신규 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큰 폭의 수출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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