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리코더 여제' 미칼라 페트리의 선율 外

클래식 오디세이

한국기행

'리코더 여제' 미칼라 페트리의 선율
■클래식 오디세이(KBS1 밤 12시35분)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 쯤 리코더로 '학교종이'를 연주해 본 경험이 있을 테다. 3살 때 장난감 악기로 리코더를 잡은 이후 지금 세계 최고의 리코더 연주자가 된 그녀. 바로 얼마 전 내한 공연을 한 리코더 연주자 '미칼라 페트리'다. 11살 때 본격적으로 리코더를 공부한 이후, 17살 때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콘서트를 하게 된 그녀는 리코더의 자연스러운 소리가 좋아 지금까지 리코더를 놓지 않고 있다. 그녀는 바로크 음악을 바탕으로 동시대의 음악까지 악기의 영역을 넓혀 놓았다는 평을 듣는다.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 바이젠', 비탈리의 '샤콘느',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곰벌의 비행' 등 끊임없이 레퍼토리를 발굴하며 리코더 선율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맛있는 사과 고르는 비법 알아보기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떠오르는 사과의 고장, 경북 군위. 군위에 처음 사과가 들어오게 된 것은 1970년대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구 사과가 북쪽으로 올라오게 된 것이 군위 사과의 시초다. 사과는 해발 300m 이상의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재배해야 당도가 좋다. 이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이 바로 군위다. 한 때 약초농가들이 즐비했던 군위 아미산 자락에 사과 농가들이 들어선 것도 70년대부터. 약초가 자라던 비옥한 토지에는 이제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풍요로운 아미산 자락에서 달콤한 귀농생활에 빠진 부부가 있다.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6년째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초보 농사꾼 박무석 씨와 과수원으로 시집가는 것이 소원이었다던 그의 아내 심숙희 씨다. 탐스러운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린 풍경과 함께, 맛있는 사과 고르는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곳. 사과의 고장 아미산으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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