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35250)가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10일 강원랜드는 약보합으로 출발, 오후에 6월 카지노부문 매출액이 58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6%, 지난달과 비교해 4.5% 증가했다고 발표한 이후 낙폭이 확대되며, 전날보다 5,500원(3.81%) 하락한 13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호텔부문은 아직 집계가 되지 않았다. 남혜진 키움닷컴 애널리스트는 “주가하락은 이미 실적 부분이 선반영됐기 때문”이라며 “6월이 5월에 비해 영업일수가 적고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6월 실적은 긍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상하이(중국)=박동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