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EBS 극한직업 '문래고가차도 철거' 外

문래고가차도 철거

우리는 대한민국 노숙인 대표

■극한직업 '문래고가차도 철거' (EBS 오후10시40분)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7번지. 사람으로 치자면 한창일 31세의 나이에 시대의 요구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하는 도로가 있다. 바로 문래고가차도. 총 공사 인원 1,227명, 순수철거만 2주가 걸리는 대형 공사. 600톤에 이르는 중장비와 중량물들이 도로 바로 옆에서 이동하는 아슬아슬한 상황. 24시간 끊임없이 행해지는 철거작업은 작업자들의 체력과 인내심을 시험하는데…. 안전장치를 하나씩 쌓아올리는 건설과 달리 쌓아 올린 안전장치를 모조리 해체해야하는 철거. 그야말로 철거 작업자들은 한시도 안전사고에서 맘을 놓을 수 없다. 비가 내려도 24시간 계속되는 강행군부터 80톤에 육박하는 상판을 고공에서 인양해야하는 작업까지. 철거로 새로운 도로 역사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만나본다. ■후 플러스 '우리는 대한민국 노숙인 대표' (MBC 오후11시5분) 영등포공원 안 풋살 경기장. 이른 아침부터 열정적으로 축구 연습에 한창인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오랫동안 거리생활을 해왔던 노숙인들. 하지만 2010 홈리스 월드컵에 초청 받으면서 당당한 홈리스 월드컵 국가대표로 나서게 된 것이다. 사업에 실패한 가장에서부터, 알코올 중독, 자폐증까지….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뛰는 선수들. 최초로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 하지만 세계의 벽은 예상보다 높았는데…. 과연 이들은 여기서 좌절하고 말 것인가? 2010, 홈리스 월드컵. 그 감동의 현장으로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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