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역협회 佛 유통기업 ‘오샹’ 초청 상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9~30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프랑스의 대형유통그룹 오샹(Auchan)을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샹 그룹은 전 세계 1,255개의 하이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연매출 500억달러의 초대형 유통기업이다. 특히 오샹그룹은 지난해 11월 무역협회가 주최한 ‘빅바이어 초청 한국상품구매대전’에 참가해 자동차 관련부품을 현장 구매한 이후 한국산 제품의 구매의사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옴에 따라 문구류와 연기탐지기(Smoke Detector) 등에 대한 구매상담회를 마련했다고 무협 측은 설명했다. 삼성동 무역협회 51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국내 30여개 수출기업과 오샹그룹 구매담당자가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오샹그룹의 구매전략 소개 및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개최된다. 최원호 무역협회 마케팅전략실장은 “지난해 빅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이후 품질이 높고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 역량까지 갖춘 한국제품을 구매하겠다는 대형 바이어들이 적지 않다”며 “무협은 해당품목의 수출조합 등과 공동으로 작지만 알찬 전문구매상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계약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담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무협이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를 통해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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