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4중폭포물살기능 세탁기/LG,98년형 통돌이 시판

LG전자(대표 구자홍)가 4중 폭포물살기능 등을 적용한 통돌이세탁기 신제품을 출하, 가을 신혼특수시장 선점에 나섰다.LG는 14일 기존 통돌이세탁기의 세탁성능을 강화시킨 「98년형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내수 세탁기시장 1위 구축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나온 통돌이세탁기는 기존 제품에 비해 세탁날개를 크게 했으며 회전수를 늘려 세탁조안 구석구석까지 세탁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세탁헹굼 때 세탁조의 4군데서 물이 위로 솟구쳐 아래로 떨어지는 4중폭포물살과 3중 통돌이 물펀치기능으로 헹굼성능을 기존제품에 비해 24% 향상시켰다. 세탁중 엉킴방지수류를 발생시켜 세탁물이 엉켜 손상되는 것을 방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자동차에 사용하는 고광택 코팅으로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한 점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격은 89만8천원. 한편 LG는 통돌이세탁기를 주력으로 세계 시장점유율을 3위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이를 위해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에 생산·판매법인을 설립, 2002년에 2백50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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