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네오위즈게임즈, “올해 해외매출 큰 폭 증가할 것”-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았지만 2011년 실적은 해외부문의 고속성장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5만9,000원(전일종가 4만5,550원)이 제시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4분기에 매출액 1,209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에 비해 각각 2.0%, 0.4% 부진한 성적이다. 홍종길 연구원은 이에 대해 “웹보드게임 매출은 증가했지만 국내 퍼블리싱 매출이 피파온라인2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줄어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해외매출이 핵심 포인트다. 이 증권사는 네오위즈게임즈의 2011년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59.4%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홍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최고동시접속자수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피파온라인2’는 동남아에서, ‘S4’는 유럽에서, 또 ‘세븐소울즈’는 대만에서 유저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며 “2011년 해외매출 예상액은 2,559억원으로 전년대비 59.4%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게임온’ 관련 소송이 패소하면서 배상금이 발생했지만 이는 2010년 실적에 반영했다”며 “항소로 일부 불확실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9.2배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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