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건국대에 세계 최연소 교수 임용

'18세 천재소녀' 사버 신기술융합학과 교수로 임용


건국대에서 세계 최연소 교수가 탄생했다. 건국대가 지난 2월19일자로 신기술융합학과 교수로 임용한 18세 천재소녀 알리아 사버(사진)가 그 주인공. 미국 출신의 사버 교수는 지난 1999년 열 살의 나이에 미국 스토니브룩대학에 입학, 14세이던 2003년 졸업했다. 사버 교수는 만 18세의 나이로 건국대 교수가 됨에 따라 최연소 교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전까지 기네스북에 올라 있던 최연소 교수는 1717년 만 19세에 영국 애버딘의 매리셜 칼리지 수학과 교수로 임용된 콜린 매클로린이다. 대학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한 사버 교수는 화학적 구분을 위한 나노입자 기능성 재료의 최적화를 라만 분광법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는 실리콘 나노 와이어, 나노입자, 나노튜브 재료 등과 같은 나노재료 기술을 연구해 2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여러 편의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사버 교수는 현재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를 당한 뉴올리언스 서던대학에서 강의하며 구제활동도 펴고 있다. 건국대는 외국인 전임교원으로 초빙된 사버 교수를 통해 나노재료소자 관련 연구, 국가 연구개발(R&D) 연구 수주 등 융합기술연구의 활성화 및 대학의 국제화 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비슷한 나이의 학생들에게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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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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