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이문호 전북대 교수


과학기술부ㆍ한국과학재단ㆍ서울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이문호(64ㆍ사진) 전북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2일 선정됐다. 과기부는 “이 교수가 과학계에 107년간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던 ‘아드마르 행렬의 일반화’를 풀고 새로운 행렬인 ‘재킷(Jacket)’을 발견해 CDMA 등 국내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교수가 지난 2000년 처음 발견한 재킷 행렬은 간편하며 앞뒤 구분 없이 양방향성을 지닌 단순하면서도 간편한 재킷과 같은 행렬. 이동통신 분야 등에서 사용자 간 상관관계를 최소화하면서 코드를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 단말기 소형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킷 행렬은 현재 미국과 한국에 20건의 특허가 출원된 상태로 미국의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Wikipedia)에도 등재됐다. 이 교수는 지난해까지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등재 해외 학술지 등에 관련논문 총 36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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