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II’ 서버 운영 대수가 전세계적으로 100대를 돌파했다.
㈜엔씨소프트는 17일 영국ㆍ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9개 국가에서 유럽 게이머 전용 서버인 ‘에바’를 오픈하고 자사의 온라인게임 ‘리니지II’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5개국과 북미 2개국 등을 포함해 전세계 16개국에서 총 100대 이상의 서버를 통해 ‘리니지II’ 게임을 서비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게임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서버 1대당 최대 4,000~5,000명의 게이머들이 접속하는 것을 비춰볼 때 ‘리니지II’의 경우 서버 100대는 최대 40만~50만명의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중국에서 시범서비스 중이던 ‘리니지II’를 지난 10일 유료화로 전환, 10만 이상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내로 타이에서도 비공개시범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