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자금조달] 대기업은 유상증자,중기는 회사채

올들어 증시활황과 저금리 환경속에서 대기업은 유상증자를, 중소기업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5월중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주식발행 11조2,859억원과 회사채발행 17조7,052억원등 총 28조9,911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2%나 늘어났다. 특히 이자부담이 없는 주식발행은 209.0%가 증가했고 회사채발행은 38.3% 늘어났다. 유상증자 실적은 대기업이 11조1,604억원(85건)으로 223.5% 증가했으나 중소기업은 1,194억원(9건)으로 오히려 38.1% 줄었다. 반면 회사채발행은 대기업이 16조6,184억원(409건)으로 31.1%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중소기업은 1조868억원(100건)으로 778.6%나 급증했다. 5대 그룹을 보면 주식발행은 4조3,971억원으로 163.0% 증가했으나 회사채발행은 부채비율 200% 달성을 위한 정부의 규제로 46.6% 감소한 5조6,540억원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는 직접금융이 18.0% 줄었다. 이달중에는 제조업 5조6,967억원, 금융업 1조3,935억원 등 7조902억원의유상증자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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