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강원랜드 ‘저가매수 기회’ 평가속 닷새만에 반등

강원랜드가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라는 평가 속에 5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강원랜드는 750원(3.2%)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전일까지 4일 연속 하락해, 같은 기간 주가가 13.2% 떨어졌다. 신한금융투자 임성환 연구원은 “4분기 구제역ㆍ한파ㆍ부정적 언론보도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고 1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올해 추가적인 인원 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과 슬롯머신 교체로 인한 매출 비중 확대로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창올림픽 유치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칠 규제 완화라는 중장기적 이슈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전일종가 2만6,7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4분기 강원랜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 46.5% 증가한 3,132억원과 1,037억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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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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