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케리 당선돼도 전략비축유 비축중단 제한될 것"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더라도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비축을 중단시키는데는 어려움을 겪을것이라고 다우존스가 3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케리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내년 1월20일 공식 취임할 때까지 부시대통령이 계약한 대로 SPR 비축이 진행돼 최대 비축량에 불과 1천800만배럴 부족한수준까지 비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우존스는 또 케리 후보가 승리해 비축 중단을 결정할 경우 "계약상 문제"에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리 후보는 선거전 과정에서 부시 대통령에게 국제유가가 진정될 때까지석유비축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반면 부시 대통령은 정유사들과 내년 5월까지 7억배럴의 원유를 비축하는 계약을 맺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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